추운 겨울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삭막해져가는 요즘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사랑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옥서면
공군제38전투비행전대(전대장 김도형‧이하 38전대)는 지난 11일 옥서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 경로당에 전달해달라며, 찹쌀과자와 커피 등(80여 만원 상당) 위문품을 기탁했다.
38전대는 지난 9월 옥서면 자생단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1만8천여 장(750만원 상당)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옥서면 내에 위치한 성화교회(담임목사 나신환)에서도 지난 11월에 진행한 이웃사람 나눔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300만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
김영섭 면장은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에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준 공군제38전투비행전대와 성화교회에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연말을 맞이하여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야면 주민자치위원회
군산시 대야면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진기)는 14일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마스크 5,000매(3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대야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19년도에 대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해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맞춤형복지 특화사업에 기여한바 있으며 올해는 어르신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진기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게 겨울을 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께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노판철 대야면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마스크를 기탁해 주신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옥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군산시 옥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정원)는 지난 10일 관내 저소득층에게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김장김치 10kg 150박스(500만원 상당)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 150여명에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을 준수해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이정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들에게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창식 옥산면장은“ 관내 어려운 주민들이 사랑의 김치를 지원받아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관내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챙기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