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두길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군산시지회장이 ‘2020 선진교통안전대상’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여받았다.
국회 교통안전포럼이 주최하는 선진교통안전대상은 심각한 국내 교통문제에 적극 대처하고자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올해 선진교통안전대상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별도 시상식없이 표창장만을 별도로 전달했다.
나 지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군산시지회를 이끌어오면서 지회 발전과 교통사고 예방활동, 교통사고 장애인의 재활 상담, 소외받는 교통장애인을 위해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교통안전캠페인을 매년 실시하는 등 교통사고 줄이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노인, 교통장애인 결식우려자 무료 급식, 교통안전지도사 및 동료상담사 전문 과정 이수, 교통장애인 문화체육활동 지원을 위한 동행, 산행, 교통장애인 재활인대회, 교통장애인 노래‧미술치료교실 등을 교통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노력했다.
나두길 지회장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교통사고로 힘들고 고통받는 장애인들이 많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고 사회적응을 유도해 나가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나두길 지회장은 현재 군산시장애인연합회 수석부회장, 전북장애인복지 문제연구소 이사, 군산시민참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