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명산시장 상인회(회장 복태만)는 지난 14일 서수면 소재 노인요양시설인 보은의집(원장 남궁단)을 방문해 사랑의 백미(1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 백미 전달은 명산시장 상인회가 진행한 빛고운마켓 수익금 일부를 통해 이뤄졌다.
그동안 명산시장 상인회는 2017년부터 빛고운 야시장 수익금 일부를 연말연시 노약자 및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나눔 행사 및 쌀 전달에 사용하고 있다.
복태만 상인회장은 “상인들의 뜻을 모아 지난해에는 장애인복지관, 올해는 군산경로식당과 보은의집에 사랑의 백미를 전달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어 몸과 마음이 얼어붙지 않는 따뜻한 겨울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남궁단 원장은 “코로나19로 전통시장도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시점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