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상가번영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동백로 나운상가번영회(회장 이삼석)은 24일 군산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70만원을 기탁했다.
이에 앞서 동백로 나운상가번영회는 지난주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군산시보건소와 군산의료원 의료진들을 응원하고자 80인분의 간식을 전달한 바 있다.
특히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3년째 이웃돕기 성금 기탁활동을 이어오는 등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 서고 있다.
이삼석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겨울을 견디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며 지역민과 함께 사랑으로 성장하는 나운상가번영회의 한사람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지해춘 시의원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지역사회 전반이 얼어붙으면서 온정의 손길이 감소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