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모음]대야면생활개선회‧방주교회‧우승호 형제‧에코산업‧서영주정‧미성꽁당보리연구회

한정근 기자 / 2020-12-29 09:55:46

▲대야면 생활개선회

군산시 대야면 생활개선회 대야면지회(회장 장미라)는 29일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백미(10kg) 50포(환가액 150만원 상당)를 대야면에 전달했다.

대야면 생활개선회는 대야시장 방역소독, 복지대상자 주거환경개선사업 봉사, 백미 기탁 등의 활동을 꾸준히 펼쳐 왔으며, 영농폐자재 수거 사업을 통해 농촌 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백미는 지난 9월 생활개선회원들이 농촌에 방치된 농약 빈 병, 봉투, 폐비닐 등을 트럭 51대 분량으로 모아 재활용한 수익금으로 마련되었으며, 대야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장미라 회장은 “환경을 살리면서 이웃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봉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방주교회

군산방주교회(담임목사 장미선)는 지난 28일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고자 백미 10kg 60포를 신풍동에 전달했다.

방주교회는 매년 연말이 되면 교인들이 성금을 모아 교회인근지역에 어려운 이웃에 나누기 위해 사랑의 쌀을 기탁해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교인들의 정성들을 모아 백미 10㎏ 120포를 마련했으며, 흥남동과 신풍동에 각각 60포를 지정기탁했다.

장미선 담임목사는 “연말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희망하며, 앞으로도 우리교회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우승호‧우승준 형제

우승호(19), 우승준(15)형제는 1년간 모은 소중한 용돈(19만2,310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수송동에 기부했다.

우승호 군은 “동생과 1년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용돈을 모았다”며 “작은 돈이지만 소중하게 쓰여졌으면 좋겠고, 내년에도 또 기부하겠다”고 하며 황금돼지 저금통을 전달했다.

▲에코산업

에코산업(대표 양성관)은 29일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200만원을 나운2동에 기탁했다.

(유)에코산업은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체로 나운2동 주민자치 위원장인 양성관 대표가 운영하면서 매년 소외계층을 위해 성금을 꾸준히 기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매월 착한가게에도 동참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양성관 대표는 “소외계층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작지만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과 함께 나누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서영주정(주)

서영주정(주)(대표 김일우)은 29일 연말연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소룡동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룡동 복지허브화 모금으로 기부되어, 소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저소득 세대를 위한 밑반찬지원사업, 건강음료지원사업, 보행보조기지원사업 등 다양한 특화사업으로 쓰이게 된다.

김일우 대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미성꽁당보리연구회

군산 미성꽁당보리연구회(회장 조경희)가 29일 연말연시를 맞아 미성동 관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이웃돕기 7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이웃사랑나눔 현금기탁은 꽁당보리연구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되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조경희 회장은 “저희의 작은 도움이 미성동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지역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동참해준 회원님들께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미성동 관내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