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지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100여 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는 한해 내내 시민들을 불안감에 떨게 하고 있으며, 지역경제‧교육‧의료 등 전반에 걸쳐 막대한 영향력을 끼쳤다.

SK컨소시엄은 지난달 군산시와 전라북도, 새만금개발청과 데이터센터 유치 및 창업클러스터 구축을 골자로 하는 2조원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SK컨소시엄은 1조9700억원을 투자해 데이터센터 4개 동을 조성하고, 오는 2029년까지 총 16개 동으로 확장 조성하게 된다. 또 1,000억원을 들여 2023년까지 창업클러스터를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3. 배달의 명수 출시‧군산사랑상품권 완판

군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개발한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를 지난 3월 출시했다. 배달의 명수는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앱으로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군산사랑상품권은 올해 5천억원(지류, 모바일)이 모두 완판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4.15 선거에서 김관영 후보(무소속)를 누르고 당선됐다. 신 의원은 힘있는 여당후보를 자처하며 지지를 호소했고,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등 지역현안 해결을 약속했다.

5. 육상태양광 본격화‧시민발전주식회사 출범

새만금 육상태양광 선도사업 착공식이 지난 18일 열렸다. 육상 태양광 사업은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동측 부지(1.15㎢, 35만평)에 태양광 발전시설(약 0.1GW)을 설치해 20년간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게 될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가 9월에 출범해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했다.

군산이 전기자동차 부품소재를 집중 개발할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됐다. 특화 분야는 전기자동차 부품소재로서, 군산국가산단과 새만금산단에 조성중인 전기자동차 클러스터와 연계토록 구상됐다. 연구개발을 주도할 핵심기관은 군산대학교, 지원기관은 군산에 집적화된 자동차융합기술원, 건설기계부품연구원,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 등 모두 6개 기관이 지정됐다.

7.지역경제 위기 첫 재난지원금 지급

군산시는 지난 5월 코로나19로 촉발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고자 첫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군산지역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은 총 11만 8천여 가구, 약 744억 원이 지급됐다. 이후 재난지원금 지급에 따른 소비지출로 지역경제사 한때 회복세를 보였다.

8. 고용위기역 재지정

고용노동부는 당초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군산 고용위기지역을 2021년 1년간 재연장을 결정됐다. 군산의 경우 지난 2018년 고용위기지역 지정 이후 고용시장이 안정을 찾아갔으나 올 들어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역 경제 및 고용지표가 하락하고 있다는 점이 반영됐다.

군산시 체육회는 지난 1월 17일 윤인식 회장 취임을 시작으로 민선 체육회 시대를 열었다. 관선 시대를 지나 민선 시대를 개막한 체육회는 코로나19 시대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내년에도 건강한 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지난 6월 새벽 은파호수공원을 운행하던 SUV차량이 저수지에 추락해 차에 타고 있던 20대 4명이 모두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커브길에서 과속하던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