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군산 지역에 대설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8시 현재 군산은 8.3cm 신적설을 기록했다. 대설주의보는 29일 오후 8시, 강풍주의보는 29일 저녁 7시 발효됐다.

이번 눈과 강추위는 1월 1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취약계층 피해와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특히, 적설에 취약한 주거형 비닐하우스와 농산물 비닐하우스 등 적설취약 구조물 피해예방과 노약자, 어린이, 만성질환자의 야외활동 자제 등이 요구되고 있다.

군산시에서는 29일 밤부터 30일 새벽까지 제설장비 20여 대, 인력 40여 명, 제설제 300여 톤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한편, 30일 8시 기준 도내 전 지역 평균 신적설량은 7.4cm이고, 김제시가 최대 11.6cm, 정읍시 9.9cm, 임실군 9.4cm의 적설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