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동 장례식장 공사현장 40대 인부 추락사

 지난 26일 오후 5시50분께 미장동 소재 장례식장 신축 공사현장서 작업중이던 인부 46살 이모씨(전주)가 3층 높이에서 떨어져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공사현장에서 철골빔 설치작업을 벌이던 중 철골에 걸려 있던 고리를 풀어내고 들어올리는 과정에서 숨진 이씨의 허리띠가 고리에 걸리면서 공중으로 떠 올라 3층 높이에서 추락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공사책임자를 상대로 업무상 과실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일 계획이다.

아파트 입주민 수도꼭지 교체 안하자 행패

 군산경찰서는 27일 자신의 집 수도꼭지를 교체해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행패를 부린 권모씨(53)를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이날 오후 3시께 나운동 소재 J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찾아가 수도꼭지를 빨리 교체해 주지 않는다며 격분, 가지고 있던 수도꼭지를 던져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