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이용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분기별 대상자를 선정한다.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희망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사회서비스는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 기획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양질의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며 그 비용을 전자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산시는 지난해 16개 사업에서 장애인비전형성서비스 사업을 폐지해 올해 15개 사업을 운영한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아동청소년심리지원(시장형), EYE1004건강두드림(시각안마), 노인문화여가토탈서비스, 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 청소년비전형성서비스 '꿈을 jabja', 청소년재활승마·성인심리지원서비스 등이다.

신청대상 소득기준은 기준중위소득 120%(4인가구 585만원) 또는 150%(4인가구 731만원)이하로 사업별 연령, 가구특성 등 신청자격을 충족해야 하고 서비스별 기준정보에 따른 우선순위(질병, 장애, 연령, 저소득순 등)를 적용해 이용자를 선정하게 된다.

시는 올해 15개의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과 가사간병사업을 포함한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투자사업에 37억2400만 원, 3개의 장애아동가족지원사업에 10억1400만원,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및 방과후활동사업(도비 보조사업 포함) 15억1300만원 등 총 21개 바우처 사업에 62억5200만원을 투입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발달장애인 주간 및 방과후 활동서비스사업 6억 원 이상 증액으로 이용자를 52명 추가 모집하는 등 지난해 대비 7억1800만 원을 확충해 늘어나는 사회서비스 욕구를 반영했다. 

황대성 경로장애인과장은 “영유아에서 청년, 노인, 장애인까지 군산 시민이 골고루 누리는 행복도시 실현을 위해 군산시와 읍면동 주민센터, 서비스 제공기관이 협업해 지역 맞춤형 사회서비스 개발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