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129번째(전북904번)와 130번째(전북 907번) 코로나19 환자가 7일 오전 발생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20대인 129번 환자는 군산의료원 코로나19 격리병동 의료진으로 4일 2차 전수검사를 진행, 재검을 통해 오전 00:30분 확진 판정을 받았다.

50대인 130번 환자는 5일부터 미열과 기침 증상이 발현해 6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7일 오전 6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군산 130번 확진자는 광주광역시 주민으로 현재 업무상 군산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군산 130번 환자가 관내 모 동사무소에 들른 것으로 잘못 파악돼 모 동사무소가 폐쇄되기도 했으나 최종 확인 결과 방문한 사실이 없다고 밝혀졌다. 다만 지난해 12월 30일 확진된 군산120번이 GPS분석자료 확인 결과 모 동사무소 근방 00식당 방문을 이력이 있어 연관성 여부에 따라 개소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들 가족과 동료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으며, 현재 추가 접촉자 파악을 위해 핸드폰 GPS, 방문장소 CCTV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조금 만 더 힘을 내 방역수칙 준수에 노력해주시고 소모임이나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어 "최근 간호인력이 감염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에서 확진된 환자와 치매 노인들을 치료하고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의료진에게 시민 여러분의 격려와 응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 군산 #129, 전북 #904 (20대)발생경위

  ❍ 1. 1.(금)  00:40  ◯◯ 식당
                    00:45  ◯◯ 편의점
                    14:30~23:30 직장 근무
  ❍ 1. 2.(토)  14:30~23:30 직장 근무
  ❍ 1. 3.(일)  자택기거
  ❍ 1. 4.(월)  11:00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
                     22:00~ 직장근무
  ❍ 1. 5.(화)  01:00   검체 채취 결과 미결정 통보 후 자가격리
  ❍ 1. 6.(수)  11:00  군산 00의료기관 선별진료소 검체채취
  ❍ 1. 7.(목)  00:30   전북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양성 판정


□ 군산 #130, 전북 #907(50대) 발생경위

 ❍ 12.31.(목)~1.3.(일) ~21:30 광주 동선
            21:30~ 군산 자택
 ❍ 1.4.(월) 06:40~17:40 군산 직장 
            08:00 군산 ◯◯식당
            11:50 군산 △△식당
            17:40~19:30 군산 □□식당 후 귀가
 ❍ 1.5.(화) 06:40~17:40 군산 직장
            08:00 군산 ◯◯식당
            11:45~12:10 군산 △△식당 
❍ 1.6.(수) 06:40 군산 직장
            08:00 군산 ◯◯식당
            11:00~11:30 군산 ◇◇식당
            14:00~15:30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
 ❍ 1.7.(목) 06:00 랩지노믹스 검사결과 양성 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