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동, 홀몸 어르신 전기 지원 온기 전달
김용배 미사모 위원장 전기매트‧라디오 기부
미성동이 지역내 홀몸 어르신 가정에 온기를 전달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미성동에 따르면 홀몸어르신 윤모(79)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과거 사기 피해의 상처로 이웃과 주민센터의 지원을 거부한 채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창고집에서 고립된 생활을 해 왔다.
이에 개원마을 최남석 통장은 한파로 인해 더 이상 전기 지원을 미룰 수 없다고 판단, 매일같이 윤 할아버지 집에 방문해 끈질긴 설득 끝에 한파가 절정이던 8일 전기 시설을 설치했다.
특히 이 소식을 들은 김용배 미사모 김용배 위원장은 어르신의 따뜻한 겨울 나기에 도움을 주고자 전기매트와 라디오를 흔쾌히 기부했다.
최남석 통장은 “따뜻하게 잘 잤다는 어르신의 말을 듣고 한시름 놓았다.” 면서도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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