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최홍범)는 지난 22일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을 검거하는데 도움을 준 A씨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A씨는 은행 주차장에서 한 남성이 기존 대출을 상환한다며 채권팀 직원이라는 다른 남성에게 현금뭉치가 담긴 봉투를 건네주는 모습을 보고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직감했다.
이후 112에 신고해 출동한 경찰관들이 피의자를 검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최홍범 서장은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은 대포통장 단속으로 인해 계좌를 이용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채권회수팀을 사칭해 직접 현금을 받아가는 수법의 보이스피싱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기존 대출금을 현금으로 직접 상환하는 경우가 없기에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