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4개시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 공급지역 확대

한정근 기자 / 2021-02-01 18:13:32

재단법인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사장 강임준)가 도내 4개 시군(군산,정읍,고창,부안)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한다.

2021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업체로 선정된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공급영역이 도내 지자체로 확대된 것이다. 사업 대상은 군산시 1,000명, 부안군 87명, 고창군 86명, 정읍시 182명 등 총 1,355명이다.

지난해 말 기준 사업에 참여한 임산부는 800여 명으로, 70%를 약간 밑도는 참여율을 보였으나, 주문 건수는 약 3,600건으로 주문율이 450%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억5772만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공급영역 확대에 맞춰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도 이뤄진다.

각 지역의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관련 의료기관에 홍보물을 배부해 사업 인지도를 제고하고,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도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구매자를 대상으로 프로모션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급영역 확대로 신규 공급지역의 농가와 업체의 사업 진입 가능성이 커져, 해당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재)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에 60여 개 품목(농산물 28품목, 가공식품 20품목, 난류 1품목, 두·곡류 11품목 등)을 판매 중이며, 신규 공급지역의 품목이 추가되면 그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임산부와 미래세대의 건강을 위해 임산부에게 관내 친환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등을 지원(지원 한도 1인당 48만원/1년, 자부담 20%)한다.

사업의 신청은 읍·면·동 사무소 또는 온라인에서 가능하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통합쇼핑몰(www.ecoemall.com)’에서 사업 신청 및 꾸러미 구매가 가능하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