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포럼, 경로식당 아름다운 손길
설 명절 급식 중단, 사랑의 빵·떡 등 전달
설 명절에 아름다운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산시민포럼(대표 고병수·웨스턴마린 대표)은 10일 군산경로식당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설 연휴 기간 11일부터 14일까지 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식사를 할 수 없는 어르신들을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성품을 전달했다.
이날 고병수 대표와 김영림 여성분과위원장, 위원들은 정성스레 준비한 빵 300개와 찰떡, 떡국용 떡 등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고병수 대표는 “경로식당을 찾는 어르신들이 매일 250여 명 가량 되는데 설 명절을 보다 따뜻하게 보내고자 마련했다”며, “힘겨운 명절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함께 나누는 설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민포럼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등불이 되자는 취지로 설립됐고, 현재 12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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