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홀몸어르신 고독사 예방 협약
한국야쿠르트 월명점과 ‘저소득층 건강음료 배달사업’ 체결
군산시 나운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종쇠)는 23일 한국야쿠르트 월명점(지점장 김우주)과 ‘저소득층 안부 확인 및 홀몸가구 건강음료 배달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로 4년차인 이 사업은 홀몸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홀몸어르신 100명에게 배달 매니저가 주 2회 가정을 방문해 건강음료를 전달하고 대상자들의 안부와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배송된 음료가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 배달 매니저가 주민센터로 연락하면 복지담당 공무원은 대상자의 안전 여부를 즉시 확인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 내 취약계층 보호체계를 더욱 강화 시킬 계획이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배달 매니저 역할 및 이행사항 등을 점검하고, 건강음료 배달사업 목적과 취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종쇠 민간위원장은 “배달 음료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의 따스한 온정이 홀로 사는 이웃들에게 전달돼 건강을 지키고, 안부를 확인할 수 있어 매우 다행이다”라며, “앞으로 건강음료 배달사업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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