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공노조 송철 위원장이 출범사를 통해 조합원 권익증진과 복지향상에 주력할 것을 다짐했다.

강임준 시장과 김영일 군산시의회 부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출범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해 소규모 60여명만 참석했으며,  감사패 전달, 이임사, 출범사, 축사, 집행위원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송철 위원장은 출범사에서“코로나19로 인하여 미뤄왔던 출범식을 개최해 감회가 새롭다”며 “제6대 노조는 조합원 권익증진과 복지향상, 나아가 노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정착하는데 집중하는 등 기본에 충실하고, 하나되며, 함께 행동하는 노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무원 신분인 노조 조합원들이 추구해야 할 궁극적인 가치는 군산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추구하는 것인 만큼 집행부와 소통의 폭을 한층 넓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안정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조합원의 권익신장과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노조와 협력하여 상생을 도모하고, 시민의 삶이 더욱 편안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노조와 함께 즐겁고 희망이 넘치는 군산시청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은 이날 출범식 축하 화환 대신 후원받은 쌀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 전달해 달라며 군산시에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