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건설이 군산시 금암동 해망로 인근 부지에 야외 수영장 등 운동시설 건축허가를 신청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우리건설은 금암동 273-1번지 외 2필지(구 선경목재 부지) 대지면적 2만8934㎡(8700여평)에 수영장을 비롯한 관리동, 화장실 등 연면적 2100㎡ 19동의 건축허가 신청을 지난달 30일 군산시에 제출했다.

주된 시설물은 야외수영장, 스넥코너, 수영장 관리동을 비롯한 운동시설과 부대시설 19동이다.

군산앞바다 인근에 자리한 건축예정부지 인근에는 향후 연안도로가 개설 될 예정이며, 그동안 아파트 건축설 등만 나돌았을 뿐 현재까지 나대지로 남아있다.

시는 해당 사업부지와 연안도로 선형과의 연관성, 건축허가시 인근 해망로 교통흐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5일 관련부서 일괄협의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부지는 향후 지역개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유관부서 일괄협의회에서 대두된 의견을 종합 검토해 건축허가 여부를 이달중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