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도내 초·중·고 학교교과교습학원 강사와 교습소장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통해 감염차단에 나선다고 밝혔다.

학원 내 감염과 지역사회 전파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코로나19 예방 및 감염자 조기발견을 위해 초·중·고 교습학원 강사 및 교습소장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진행한다.

6일부터 14일까지 도내 학원 3,657개소 7,955명과 교습소 1,091개소 1,091명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신청을 받는다. 군산 지역의 경우 검사는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비인두 PCR 취합검사로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선제검사는 전라북도청과 전라북도학원연합회 등 유관기관이 유기적 협력 관계 속에서 신속하게 이룬 성과로 전국 우수사례로 소개되고 있다.”며 “학원관계자들이 선제검사를 통해 코로나19 경각심을 갖고 생활방역 등 기본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