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인구가 4월 한달간 81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군산지역 주민등록상 인구는 남성 13만 4,918명, 여성 13만 1,960명 등 총 26만 6,87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 26만 6,959명 보다 81명이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조촌동 24명, 소룡동 12명, 대야면 12명이 증가한 반면 나운2동 18명, 나운3동 9명, 경암동 7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 인구는 지난 3월 주민등록 장기 거주불명자 사실조사에 따라 653명의 감소를 기록한 바 있다.

이로써 올 들어 4개월 동안 군산을 빠져 나간 인구는 981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 들어서도 인구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어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며, “현실적인 인구 증가시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