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동, 가정의 달 맞아 착한가게 동참 활발

이정아 헤어·곱창이 최고예요·맨발의 청춘 연탄구이

한정근 기자 / 2021-05-11 09:33:04

군산시 수송동 착한가게 가입 릴레이가 확산되고 있어 훈훈함을 던져주고 있다.

수송동 천사누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미아)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자 이정아 헤어(대표 이정아), 곱창이 최고예요(대표 양성우), 맨발의 청춘 연탄구이(대표 전의현)가 착한가게에 가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정아·양성우·전의현 대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이미아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나눔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돕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종필 수송동장은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로 가정의 달 5월에도 함께 즐거워하지 못하는 이웃들이 많이 있다.”며 “후원자들의 따뜻한 정성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이나 소외계층 등에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착한가게란 매월 최소 3만원이상 일정액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착한가게 현판을 제공하며, 연말정산시 100% 세금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정기기부로 모금된 후원금은 수송동 천사누리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을 통해 관내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저소득층,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