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입원 중이던 두 명의 확진자가 치료를 마치고 퇴원하면서 13일 현재 군산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치료 중인 사람이 한 명도 없게 되었다.

현재까지 군산 코로나19 확진자는 252명으로 이중 한 명의 사망자를 제외하고 251명이 모두 입원치료를 마치고 격리해제됐다.

또한 군산 지역에서는 지난달 30일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은 252번(전북1942번)이후로 5월 들어 한 명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고 있어 보건당국과 시민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의견이다.

다만 전염성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고 전주나 익산 등 인접 도시에서 계속해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안심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지적이다.

12일 6시 기준 코로나 검사는 총 14만6559명이 받았으며 이중 938명이 현재 검사중이고,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30명, 해외입국자 72명 등 총 102명이다.

또한 감염병전담병원인 군산의료원에는 확보병상 172병상 중 49병상에서 도내 환자를 치료하고 있으며 잔여병상은 123병상이다.

한편, 군산 지역 백신접종 현황은 접종 대상자 6만2192명 중 2만4312명이 접종을 마쳐 39.09%의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