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공사현장에서 근무하던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군산시는 17일 20대 A씨(군산 257번·전북 2116번·우즈베키스탄 국적)와 30대 B씨(군산 258번·전북 2117번·카자흐스탄 국적)가 코로나 검체 채취 검사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부터 인후통 증상을 보였고, B씨는 증상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14일과 15일 양일간 인력사무소를 통해 같은 공사현장에서 근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군산지역 외국인 근로자 1,2호 감염자로 기록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이동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하는 한편 핸드폰 GPS·카드사용내역, 방문지 CCTV 확인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 군산 #257(20대) 발생경위

  ❍  05. 12.(수)  자택기거
  ❍  05. 13.(목)  06:00~06:20 ○○○센터             
  ❍  05. 14.(금)  07:00~17:00 직장근무
                      12:00~13:00 □□식당
                      19:20~19:30 ○○식당(포장)
  ❍  05. 15.(토)  07:00~17:00 직장근무 
  ❍  05. 16.(일)  14:00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채취
  ❍  05. 17.(월)  09:30 랩지노믹스 검사결과 양성 판정

□ 군산 #258(30대) 발생경위

  ❍ 05. 13.(목) 04:00~04:10 ○○○센터 
                      19:00~19:40 ○○○센터
  ❍ 05. 14.(금) 07:00~17:00 직장근무 
                      12:00~13:00 □□식당 
  ❍ 05. 15.(토) 07:00~17:00 직장근무
  ❍ 05. 16.(일) 14:00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
  ❍ 05. 17.(월) 09:30 랩지노믹스 검사결과 양성 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