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5월 23일 종료되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다음달 13일까지 3주간 연장하고,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예외 적용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도내에서는 최근 1주(5.14~5.20) 일 평균 국내 확진자 10명, 감염재확산지수는 0.83으로 점차 안정되고 있지만, 집단발생이 우려되는 내·외국인 일용노동자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지속 시행하고, 5월에 이어 6월의 축제·행사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이동량 증가 최소화로 감염전파를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내·외국인 일용노동자에 대한 선제검사는 6월 30일까지 지속하고,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시 의무적 선제검사를 확대 시행해 감염원을 확실히 줄일 계획이다.

이에 앞서 도내에서는 목욕장업 종사자 1,300여명, 초등학교 방과 후 외부강사 5,000명, 외국인 노동자 3,000명, 기숙사 입소자(전국단위 모집대상 학교) 3,000명, 도내 17개 자활센터 1,855명, 고위험시설(요양병원, 요양원, 정신요양시설, 노인주간보호시설,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종사자 10만 명에 대해 선제적 전수검사를 기 시행했다.

또한, 6월 열리는 부안 유유참뽕축제는 취소하고 무주 산골영화제(6.3.~6. / 6.11.~13., 무주 등나무운동장 일원), 전주 단오 축제(6.11.~12., 덕진공원 일원), 고창 복분자와 수박 축제(6.18.~22., 선운산도립공원 일원)는 온오프라인 병행해 진행한다.

시·군 예방접종센터에서는 5월 22일부터 6월 13일까지 75세 이상 화이자 백신 접종동의자 중 미접종자에 대한 1차 접종을 시행하고, 위탁의료기관에서는 65~74세는 5월 27일부터·60~64세는 6월 7일부터 6월 19일까지 1차 접종을, 5월 20일 시작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7월 23일까지 2차 접종을 시행한다.

아울러 도와 시군에서 다중이용시설 점검 방역수칙 위반 확인 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행정처분과 과태료 부과로 실행력을 강화하고, 타지역 방문자는 선별진료소 무료검사 가능 등 방역에 대한 홍보를 지속할 예정이다.

● 접종일시

접종 대상자	사전예약	접종기간
70∼74세 (1947∼1951년생)	5. 6. ∼ 6.3.	5.27. ∼ 6.19.
65∼69세 (1952∼1956년생)	5.10. ∼ 6.3.	5.27. ∼ 6.19.
60∼64세 (1957∼1961년생)	5.13. ∼ 6.3.	6. 7. ∼ 6.19.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5. 6. ∼ 6.3.	5.27. ∼ 6.19.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1·2학년) 교사·돌봄인력	5.13. ∼ 6.3.	6. 7. ∼ 6.19.
사회필수인력, 보건의료인, 돌봄종사자 등 2분기 미접종자	5.13. ∼ 6.3.	6. 7. ∼ 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