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 스토킹처벌법 시행 TF회의
협업체계 구축, 촘촘한 피해자 보호 노력
군산경찰서(서장 최홍범)는 지난달 31일 스토킹처벌법 시행 전 스토킹범죄 엄정 대응 및 관련 기능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스토킹 대응 강화 TF회의를 개최햇다.
신상만 여성청소년과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여성청소년, 112, 형사, 수사, 사이버수사, 청문 등 각 부서가 참석해 스토킹처벌법 주요 내용을 공유한 뒤 신고접수-초동조치-수사 전 과정 강력 대응 방안과 피해자 보호·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지역경찰을 대상으로 범죄에 이르지 않은 스토킹이라도 스토킹 행위자에게 경찰서장 명의의 서면경고장을 배포하고, 스토킹 대응 강화 방안을 교육하기로 했다.
또한, 중요사건 발생 등으로 추가적인 조치·대책이 필요하거나 기능간 스토킹범죄 대응 관련 이견이 있는 경우 별도 TF회의를 개최해 논의·조정할 것을 결정했다.
최홍범 서장은 “스토킹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스토킹 피해자들의 상담요청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각 기능별로 협업해 촘촘한 피해자 보호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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