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보호관찰소(소장 김만곤)는 소외계층 보호관찰대상자의 가정 및 학교, 사회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위기지원멘토링시스템을 구축해 범죄자들의 재사회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치료개념적 개별처우시스템이란 대상자의 완전한 사회복귀라는 목표 아래 보호관찰 초기시부터 주변환경, 성장과정 및 범죄요인 등을 분석해 개별적 특성에 어울리는 처우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맞춤형처우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먼저 사회사업가, 사회복지사 등 지역사회내 상담전문가로 구성된 ‘위기지원인력풀’을 구성해 보호관찰대상자와의 개별멘토링과 함께 상담전문가와의 정기적인 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멘토와 어우러진 정기적인 문화체험활동을 유도해 대상자들의 부정적 심리상태를 치유하고 감정순화를 통한 자아존중감 및 자아효능감을 향상시키며 또한 도움이 필요할 경우 수시로 원호조치를 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된다. 

 아울러 이리JC등 관내 NGO 등과 연계해 중․고등학교 재학생 대상자 중 조손가정, 가정형편 곤란으로 학교급식비를 내지 못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1년간 학교급식비를 무료로 지원해주는 ‘사랑의 도시락행진’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정기적으로 직원간담회 및 워크숍을 통해 재범원인을 심층 분석하고 사례연구를 통해 ‘재범예방로드맵’을 작성해 지도감독 표준화작업을 전개하게 된다.

 이밖에도 일정한 직업이 없는 대상자를 중심으로 교육청과 연계해 복학을 적극 유도하고 직업훈련을 연중 지원하게 되는 등 대상자들의 재범예방뿐만 아니라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한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