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비타트 군산지회(이사장 이현철)는 고군산군도 섬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택개량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난해 10월 군산지회는 추명순 선도사 기념사업회와 고군산 주민 봉사활동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동보일러와 KCC글라스의 후원을 받아 말도, 장자도 주민에게 보일러 10대와 바닥재 10가정을 선정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현철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봉사활동마저 어려운 현실속에서 고군산의 소외받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더 많은 봉사와 나눔을 확산하고 더 효율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해비타트 군산지회는 추명순전도사 기념관(말도)과 장자도 교회를 고군산 도서지역의 자원봉사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