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중앙동 도시재생뉴딜지역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한다.

도시재생뉴딜지역 주민제안사업은 도시재생사업의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마을의 문제를 직접 검증, 체험,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일반공모와 기획공모 2개 분야로 진행된다.

일반공모는 째보선창과 신영시장 등 중앙동 뉴딜 사업지역 내 거주하거나 소재지가 있는 3인 이상의 주민모임, 사업체 종사자 또는 단체가 신청 가능하다. 예를 들어 골목길 환경정비, 공동 텃밭 가꾸기, 화단 조성 등이다.

기획공모는 거주·소재지 관계없이 전문성을 갖춘 3인 이상의 주민 모임 또는 단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청소년 문화체험, 맞춤형 일자리 발굴사업 등이 가능하다.

총사업비는 1억5000만 원 규모로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환경개선 등과 관련된 사업 중 심사를 통해 사업 타당성 등이 높은 순으로 선정, 사업 당 최대 1,000만 원(본인부담 10% 이상)까지 지원한다.

접수는 오는 18일까지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http://www.gosims.go.kr)  에서 할 수 있으며, 사업 신청 전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070-4647-0228)에서 사업 발굴, 사업 상담, 기획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앙동 도시재생뉴딜지역 주민공모사업은 뉴딜사업이 시작된 지난 2018년부터 총 17개 팀이 참여한 바 있다.

이기만 도시재생과장은 “올해도 주민들이 필요한 사업을 직접 계획하고 참여해 우리 스스로 조금씩 변화시킬 수 있다는 자긍심을 높이고,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역량을 키우기 위해 주민제안공모사업을 적극 발굴․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