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군산소방서가 폭염 119 구급대를 운영한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오는 9월30일까지 구급차량 11대와 예비출동대 10대 등 모두 21대 차량을 폭염 119 구급대로 편성했다.

이는 올해 여름철의 경우 평년 대비 기온이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군산소방서는 폭염에 대비해 지난달 말까지 2주간의 온열질환자 응급처치 능력 강화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폭염 119 구급대 편성을 시작으로 각종 장비의 철저한 점검과 구급대원 능력 향상에 힘써 시민들의 생활안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