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명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사업
홀몸어르신·장애가구 쾌적한 환경 조성
군산시 월명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임광빈, 공공위원장 안정수)는 28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6가구에 맞춤형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일정한 소득없이 자녀들과 떨어져 살고있는 독거노인이나 장애가 있는 세대를 발굴해 사례회의를 거친 후 실시됐다.
낡고 오래된 벽지와 장판, 씽크대 등을 교체해 주고, 냉장고가 없는 세대에는 냉장고를 마련해 주는 등 주거 사각지대에 있는 가구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수혜자 허모(76) 어르신은 “오래된 주택에 거주하여, 곰팡이가 심하고 습기로 벽지가 내려 앉았지만 비용 부담 때문에 걱정만 하였는데, 이번 도배지원을 받게 되어 새집이 생긴 것처럼 좋다”고 전했다.
임광빈 민간위원장은 “어려우신 분들이 조금이나마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게 되어 마음이 놓인다며, 월명동을 살기좋은 복지마을로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안정수 월명동장은 “앞으로도 주거환경이 열악한 사각지대를 찾아, 개별 가구에 맞는 집수리 지원으로, 깨끗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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