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노인회, 대야면분회 전산업무 기기 지원
박동규 석화경로당 회장·회원, 마을주민 기증
(사)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지회장 이래범) 소속 석화경로당 박동규 회장이 경로당 회원을 비롯한 마을주민들과 뜻을 모아 대야면분회(분회장 김길균) 업무 전산화용 컴퓨터 등 전산업무 기기를 지원했다.
대야면분회는 47개 경로당에 회원 수 1700여명으로 군산시지회 관할 27개 분회 중 가장 규모가 크다.
김길균 분회장은 분회관리의 효율화를 위해 군산시에 적극 건의해 대야면 소재 옛 옥구군지회 사무실 사용 허가를 받았고 지역 내 경로당 회장들의 협조로 8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1월 사무실을 리모델링했다.
박동규 석화경로당 회장은 “분회 사무실은 있지만 업무에 필수적인 컴퓨터 등이 없어 안타까운 생각에 경로당 임원을 비롯한 마을 통장과 협의한 결과 석화마을 경로당 회원과 마을주민 공동 명으로 15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김길균 대야면분회장은 “47개 경로당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업무 전산화를 이루어 기쁨보다 책임감이 앞서며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경로당 회원님들의 복지증진과 편익 도모, 회원 배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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