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식 군산시수협 조합장이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유류피해 도서지역인 연도를 포함한 12곳의 낙도지역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날 임 조합장은 동일 피해인데도 불구하고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아 주민생계 지원 등이 없어 상대적으로 피해 의식이 확산되고 있는 지역민과 어민들을 위문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수협 전 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거주민 세대별로 900여 세대에게 백미 10kg을 전달했고 방제작업 중인 도서에는 라면도 같이 지원했다.
임성식 조합장은 “그동안 어민들의 피해가 가중됨에 따라 중앙부처 등을 방문해 대책마련을 적극 건의했다”며, “앞으로도 생계지원에 대한 건의와 어민피해보상 업무는 물론 정부차원의 생계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