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지역에 적용됐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되며, 사적모임은 4인까지로 제한된다.

2단계 격상에 따라 24시부터 05시까지 유흥시설 5종(유흥주점, 단란주점, 클럽(나이트), 감성주점, 헌팅포차)과  콜라텍, 홀덤펍, 노래연습장은 운영이 중단되며, 식당과 카페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전라북도는 전주·군산·익산·완주혁신도시 에 대해 19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전북도는 군산을 제외한 전주·익산·완주혁신도시에 대해 2단계 격상기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위기 상황에 대응코자 선제적으로 단계 격상을 건의했고, 시군이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또한, 18일 정부 방침발표에 따라 현재 도내 전역 8명까지 제한한 ‘사적 모임’을 7월 19일부터 8월 1일까지 2주간 ‘4명까지로 강화해서 제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역별로 거리두기 단계적용과 ‘사적 모임 제한’이 4명, 6명, 8명으로 각기 다르고, 백신접종자를 모임 인원에 포함시키는 지 여부도 달라 민원이 계속 제기됨에 따라 정부는 18일 중대본 합동영상회의에서 ‘비수도권 전체 사적모임을 4명까지 허용’으로 단일화하는 안건을 발표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15일부터 도내 전역에 사적모임 8명까지로 제한한지 4일 만에 정부 방침에 따라 불가피하게 변경 적용하게 되어 혼란스럽겠지만, 비수도권 전체에 대한 조치인 만큼 적극적으로 따라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27개 상시 선별진료소 외에 군산 월명체육관, 익산 익산역, 완주 봉동 둔산공원 등 3개의 임시선별진료소를 계속 운영해 수도권에서 온 무증상 감염자 등으로부터 지역 내 전파를 조기에 차단한다.

특히 24시부터 05시까지 운영이 중단되는 유흥시설 등과 24시부터 0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되는 식당, 카페에 대한 점검을 강화 방역수칙 위반시설에 대해 고발조치와 운영중단, 과태료 부과 등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엄정히 적용해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전라북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수칙 비교표

구 분	1단계	2단계		강화된 조치
기 준	▪인구 10만명당 1명 미만 (주간 평균)	▪인구 10만명당 1명 이상 (주간 평균이 3일 이상 기준 초과)		▪정부 기준과 동일
	▸전국: 500명 미만 ▸수도권: 250명 미만 ▸전북 주간 일평균 확진자 18명 미만	▸전국: 500명 이상 ▸수도권: 250명 이상▸전북 주간 일평균 확진자 18명 이상 (3일 이상 지속)		▪정부 기준과 동일
모 임	▪사적모임 제한 없음	▪8명까지 모임 가능	➡	▪4명까지 모임 가능(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행 사	▪500명 이상 행사 시 지자체 사전 신고	▪100명 이상 행사 금지		▪정부 단계별 방역수칙과 동일
면적당 인원 제한	▪시설면적 6㎡ 당 1명(일부시설 제외)	▪시설면적 8㎡당 1명(일부시설 제외)		▪정부 단계별 방역수칙과 동일
운영 시간 제한	-	▪24시 이후 운영 제한 - 유흥시설 5종, 콜라텍 홀덤펍, 노래연습장 - 식당·카페 포장배달만 허용		▪정부 단계별 방역수칙과 동일
종교 시설	▪수용인원의 50% (좌석 한 칸 띄우기)	▪수용인원의 30% (좌석 두 칸 띄우기)		▪정부 단계별 방역수칙과 동일
	▪모임/행사, 식사, 숙박 자제 * 500명 이상 모임·행사 시 지자체 사전승인	▪모임/행사, 식사, 숙박 금지 * 실외행사 가능(100명 미만)		▪정부 단계별 방역수칙과 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