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광고물 하루에만 1000여 장 수거

최대 500만원 이하 과태료 부과

한정근 기자 / 2021-07-29 10:46:48

군산시가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불법 현수막, 입간판, 벽보 등의 정비로 깨끗한 가로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시는 최근 일부 미분양 아파트 등에서 무분별하게 불법적으로 시내는 물론 오식도, 선유도 일원까지 게첩하는 사례가 빈번해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를 실시했다.

차량 이동이 적은 새벽 시간을 이용해서 불법 현수막 등을 제거했으며 일평균 1,000여장을 수거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에는 가격표시 차이로 인한 경쟁업소 간의 불법 현수막, 에어라이트 등 제거 요청 민원 제기가 많아 계고 및 과태료 부과 등 적극적으로 민원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지도 및 단속으로 깨끗한 가로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현재 현수막 게시대는 상업용 138개소 789면, 행정게시대 63개소 333면이 설치돼있으며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제3조, 제4조, 제10조에 의해, 불법 현수막은 최대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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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 2021-07-31 17:08:59

신송사거리 현수막은 국회의원차지 월명공원 현수막은 시의원차지.마치 재난지원금을 자기가 주는것 처럼 광고하는 낯이 부끄럽다.당장 내리시요.높는사람은 합법이고 백없는사람은 불법인가 장사잘되라고 광고는 안되고 자기피알 광고는 되는가 그러니 빈상가가 즐비하지.시아버지 설거지는 합법인가?

잘살펴보고 한표 2021-07-30 11:26:45

한때 이번명절은 시아버지가 설걷이한다고 현수막걸어서 톡톡이 재미를 보았지

시민 2021-07-30 08:30:20

다른 현수막보다 주요 교차로에 걸려있는 민주당 모 국회의원 현수막이 제일 꼴보기 싫던데. 앞으로도 바로바로 철거 부탁드려요.

얼어죽을 반대 2021-07-30 07:41:54

반대 광고 1달 내내 걸어 놓는 인간들은 무슨 빽이냐?

코로나18 2021-07-29 23:24:54

그리고 한가지더.
지정게시대 1주일에 35000원이면 너무 비싼거 아니냐? 한달이면 14만원
1년이면 168만원. 그것도 추첨으로 게시하고 위치도 랜덤이니

코로나18 2021-07-29 23:22:36

그래.. 불법이라면 불법이지... 대신 명절때및 수시로 게시하는 정치인들
현수막도 제거해라.

헛라인 2021-07-29 18:15:45

정치광고가 다 대부분

쩝~ 2021-07-29 16:40:34

철거하는 거까지는 좋은데.
좀 깔끔하게 못 하나?
나무에 묶었던 끈이 덕지덕지..

근대 2021-07-29 16:33:35

현수막을 규제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바로 시야를 방해하고 교통사고 유발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근데 정치인이나 각종 관변단체들이 붙이는 현수막은 여기저기 덕지덕지
심지어 나무위에 그 사나운 끈들을 몇 개를 돌려 붙여 놓는다.

정치인의 현수막은 불법이 아니라고? 왜?
정치인의 현수막은 시야를 방해 안 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유발 안하냐?

아주 웃기는 법 해석이다.

정말 제대로 된 정치인이라면
군산시가 만든 상업용 게시대에 돈 주고 게시해라

그렇게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로 권력을 사용하는데
다른 일들은 안 봐도 뻔 하니

그나마 저 분양 현수막이나 상인들의 현수막은
안쓰럽고 불쌍하고 얼마나 힘들면 붙이겠는가 이해도 가기는 하지만
정치인이나 무슨 관변단체들은 내용도 거부감이 드는 내용 일색이다

정치인 현수막이나 떼고 다녀라 군산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