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시민 2명 중 1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기준 전라북도 예방접종 현황에 따르면 군산 인구 26만7859명(2020년12월말 기준) 중 1차 접종자는 13만5467명으로 접종률은 50.57%이다.

도내에서 1차 접종률은 가장 높은 곳은 진안군 68.41%, 임실군 67.24%, 순이며, 가장 낮은 곳은 전주시 47.17%, 군산시 50.57% 순이다.

군산 지역의 2차 접종 완료자는 6만2246명으로 접종률 23.24%를 기록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델타 변이의 특성으로 감염예방을 위한 백신효과가 다소 감소한 것은 사실이나, 여전히 감염에 대해서 상당한 방어력을 갖추고 있으며 중증 및 사망 예방에는 보다 강력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예방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위중증 확률 또는 사망의 확률은 미접종자와 비교해서 아주 낮아진다”며 “남은 10부제 순서에 따라 예약대상자들께서는 예약시기에 맞춰 예약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재는 18~49세 예방접종 대상에 대한 추가 사전예약 기간으로 20일 오후 6시까지는 36~49세, 20일 오후8시부터 21일 오후6시까지는 18~35세, 21일 오후8시부터 9월18일 오후 6시까지는 18~49세가 추가예약을 할 수 있다. 1차 접종기간은 오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이며 2차 접종은 1차 접종 이후 6주 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