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산림조합(조합장 고석빈)이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해 고향 방문과 묘지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산주·임업인 및 지역주민들을 위해 벌초·묘지관리 대행 서비스에 나선다.

벌초와 묘지관리는 선조에 감사를 표하는 중요한 생활문화이지만, 최근 인구 고령화 및 핵가족화가 심화되는데다 코로나19로 인해 고향 방문 조차 어려워지면서 전문적인 벌초 대행 서비스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묘지 관리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보유한 군산산림조합은 위성항법장치(GPS) 및 묘지이력관리시스템으로 실묘(失墓)를 방지함은 물론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묘지관리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산림조합의 벌초 도우미 대행료는 기본 단가에 묘지의 수, 면적, 거리 등에 따라 적정 산정절차를 거쳐 시행된다.

서비스 신청 및 문의는 인터넷(http://iforest.nfcf.or.kr)과 휴대폰 모바일웹서비스(m.nfcf.or.kr) 또는 군산산림조합 기술지도과 (063-452-2161~2)로 문의하면되며, 묘지관리 대행서비스 신청은 27일까지 가능하다.

 군산산림조합 고석빈 조합장은 “산림조합의 벌초·묘지관리 대행 서비스는 비대면으로 진행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는 물론 전문성을 보증할 수 있다”면서 “전문적 벌초·묘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적금 및 대출 1억원 이상 금융·조합이용 우수고객과 우수조합원(준조합원)은 군산지역 묘지에 한해 기여도에 따라 벌초 대행료를 조합이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