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군산지역 인구가 1,833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군산지역 주민등록상 인구는 남성 13만 4,677명, 여성 13만 1,349명 등 총 26만 6,02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7월 말 26만 6,226명보다 200명이 감소한 수치다.

이로써 군산시 인구는 지난 6월 44명 반짝 증가한 것을 제외하곤 모두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 들어 8개월 간 감소한 인구는 모두 1,833명으로 월 평균 229명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8월 인구 감소 요인은 직업이 100명으로 여전히 직장을 이유로 군산을 떠나는 인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신규 아파트 공급과 군산형 일자리 가동에도 불구하고 인구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지역 실정에 맞는 인구 증가시책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