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군산지청·청소년 범죄예방 군익협의회, 추석 사랑나눔 훈훈

군산·익산 복지시설 10곳, 640만원 전달 귀감

한정근 기자 / 2021-09-13 15:49:08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지청장 박기종)과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위원 군산·익산지역협의회(회장 김동수)는 13일 추석을 맞아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전주지검군산지청과 청소년 범죄예방 위원 군산·익산지역협의회회는 매년 명절을 맞아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원생들을 위해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날 양 기관은 군산과 익산 지역 복지시설 10곳에 총 64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특히 박기종 지청장과 김동수 회장은 군산 청소년문화의집과 익산 남중지역 아동센터를 직접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군산 청소년문화의집은 대부분 기초생활수급가정 또는 차상위계층 청소년이 이용하는 시설로서 방과 후 아카데미 활동시 교통비가 없어 청소년 행사에 참여를 못하는 등 금전적인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이 많아 지원하게 됐다.

또한, 익산 남중지역 아동센터는 익산 유일의 장애아동복지 시설로 8세부터 고등학생까지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의 사회통합을 목적으로 설립해 교육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돌봄과 상담, 지도, 교육프로그램에 도움을 주고자 선정했다.

이밖에 아동·청소년 그룹홈, 청소년 쉼터, 청소년 봉사단체, 사회복지사기관, 아동복지설에도 성금을 전달했다.

박기종 지청장은 “지역사회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사회문화 조성에 더욱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수 회장은 “올해도 코로나19로 도움의 손길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손길이 확산돼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조성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