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유류유출 사고와 관련해 각계각층 온정의 손길이 식을줄 모르고 있다.
군산폐기물공공처리장 주민지원협의회(회장 박정애)는 26일 군산시를 찾아와 서해 유류유출사고 복구지원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했다
박정애 회장은 “연도자원봉사를 나갔다가 갯벌과 바위 등까지 훼손된 모습을 보면서 환경단체에서 일하면서 훼손된 자연을 보는 눈과 마음이 남달랐다”며,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에는 디시 인사이드 슈퍼쥬니어 갤러리(인터넷 동호회)에서 93만2000원을 기탁했고, 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조진호) 또한 13일 도서지역 피해에 대한 복구 및 지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조합원이 모금한 정성어린 성금 1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서해유류유출사고관련 군산시 복구지원금으로 기탁된 정성어린 성금은 군산시 옥도면 연도 타르 덩어리 제거작업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의 여객선 운임비 등으로 지원되어 어려운 시기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