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부터 실내 체육시설 방역패스에 대한 계도기간이 종료돼 방역 위반 시 과태료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고 있다.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 체육시설, 경륜·경마·카지노시설 등 고위험시설 5종에 입장할 때 접종증명·음성확인제도 시행되고 있다.

이달 1일부터 시작된 단계적 일상회복 1차 개편,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고위험시설 5종 입장 시 방역패스

유흥주점, 단란주점, 클럽·나이트, 감성주점, 헌팅포차, 콜라텍·무도장 등 유흥시설은 접종완료자(완치자 포함)만 이용 가능하다. PCR음성확인자, 의학적 사유에 의한 접종예외자, 만18세 이하 청소년은 이용 불가하다. 접종완료자는 접종증명서(종이·전자), 신분증에 부착된 접종완료 스티커를 완치자는 격리해제확인서(종이)를 소지해야 출입이 가능하다.

또한 관리자의 수칙준수 요구에도 불구하고 지침을 지키지 않는 경우 퇴장을 요구하거나, 방역당국에 신고가 가능합니다.

휘트니스센터, 필라테스, 실내탁구장 등 실내체육시설과 노래방, 목욕탕은 접종완료자(완치자 포함), PCR음성확인자, 만 18세 이하 청소년, 의학적 사유에 의한 접종예외자는 이용 가능합니다.

미완료자는 PCR음성확인서(종이)·문자를 예외자는 예외확인서(종이·전자)를 제출하면 출입이 가능하다.

◆ 행사와 사적모임, 인원제한은?

행사는 법적 단체 주관 및 결혼식·장례식·피로연·돌잔치 등을 포함해 사적인 친목도모가 아닌 단체의 설립 목적 달성을 위해, 그리고 일정·식순 등 일반적인 행사의 형식적인 요건을 갖춘 경우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단체·법인·공공기관·국가 등에서 개최하는 지역축제와 설명회, 공청회, 토론회, 기념행사, 수련회, 사인회, 강연, 대회, 훈련 등과 결혼식, 장례식, 피로연, 돌잔치 등을 행사로 볼 수 있다. 행사 참여자는 접종여부와 관계없이 99명까지, 접종완료자 등으로만 구성하는 경우 499명까지로 확대했다.

반면 동창회·동호회·지인간 친목모임 등 사적모임은 행사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비수도권의 경우 12명(수도권 10명)의 인원제한을 지켜야한다.

다만 거주공간이 동일한 가족 등이 모이는 경우(주말·방학기간 등에 함께 생활하는 경우 포함, 예) 주말부부, 기숙생활), 아동(만12세 이하)·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경우, 임종 가능성이 있어 가족, 지인 등이 모이는 경우, 다중이용시설 등의 진행요원, 종사자 등, 실외 스포츠 경기장에서 ‘스포츠 경기 진행’을 목적으로 모이는 경우는 사적모임 제한 예외를 적용한다.

◆ 시설 등에서의 음식 섭취는?

상대적으로 감염위험도가 낮은 영화관(실내)과 야구 등 운동경기(야외) 관람 시 접종완료자만 취식이 허용된다. 독서실·실내 체육시설·열차(KTX 등)에선 취식 금지가 유지되고 2차 개편 개편 이후에 완화를 검토할 계획이다.

교회의 경우 예배 등 정규 활동에 미접종자를 포함하는 경우 수용 인원의 50%까지 운영할 수 있고 접종완료자만으로 구성되는 경우 인원 제한이 없다. 다만 그 외 큰 소리로 다함께 하는 기도·찬송이나 실내 취식 등은 현재 불가능하다.

◆ 마스크 착용, 언제까지

현재 실내에서는 의무이고 실외는 2m 이상 거리 유지 때만 미착용이 가능하다. 정부는 일상적 단계회복 2차 개편(12월 중순) 시점에서 실외 마스크 착용 지침 해제를 검토할 에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