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조촌동은 경암교회 여전도회 봉사단(회장 장영옥)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김장김치 20상자(10kg)를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암교회는 올해로 5년째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행사를 실시했다.
김장김치를 지원받은 대상자는 “올해는 김장 비용이 인상되고, 코로나19로 모임에도 제한이 있어 김장김치 지원을 못 받을 거 같아 걱정이 많았는데, 경암교회 여전도회 봉사단에서 이렇게 지원해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거동이 불편해 김치를 직접 만들어 먹기 어려운 사정에 대해 알아주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영옥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들이 김장김치만큼은 걱정 없이 드실 수 있었으며 좋겠다.”며“이번 김장나눔으로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암교회 여전도회 봉사단은 조촌동 외에 2개동(흥남동,경암동)에 김장김치 총 80박스(10kg)를 지원했으며, 조촌동은 기탁받은 김장김치를 홀몸어르신과 청장년 단독 가구에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