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제일노인대학 졸업식이 28일 강봉균 국회의원과 김용화 도의원, 김성진 제일노인대학장과 졸업생, 재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령화 시대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혜택기회를 제공하고자 출발한 제일노인대학은 올해 첫 졸업식을 갖고 총 76명의 어르신들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3년 교육과정으로 8개 학과, 18개반을 운영중인 제일노인대학은 한글에서부터 영어, 음악, 체육, 국악, 건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기호에 맞는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성진 제일노인대학장은 “어르신 스스로 건강을 지켜야 가정이 화목하고 나라 경제가 튼튼해진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폭넓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일노인대학은 현재 500여명의 어르신들이 재학중이며, 매월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