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농협이 부녀회원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회현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진행된 이번 김장 나눔에는 농협 직원들과 40여 명의 부녀회원들이 지역에서 생산한 배추로 4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사랑의 김장김치는 관내 홀몸어르신과 한부모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각 세대에 전달됐다.
  
강명자 부녀회장은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 행사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함께해준 부녀회장님들을 비롯해 비용과 인원, 장소를 후원해 준 회현농협의 도움으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모두의 이웃사랑 의지를 담아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인 만큼 이웃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작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기동 회현농협 조합장은 “지속된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 이웃들을 위해 함께 발 벗고 나서준 부녀회장님들께 감사드리고,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있기에 코로나19도 곧 종식되고 반드시 이겨낼 것으로 확신한다”며, “아울러, 우리 회현면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