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회군산시연합회, 이웃돕기 성금·백미 기탁
영농폐자재 공동 수거사업 수익금 매년 기탁 귀감
한국생활개선회 군산시연합회(회장 라영심)는 13일 연말연시 코로나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성금 200만원과 백미 10㎏ 50포(140만원 상당)를 군산시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과 성품은 군산시생활개선회 상하반기 영농폐자재 공동 수거사업을 통해 농촌에 방치된 폐비닐, 농약병 등 121톤의 영농폐자재를 수거했으며 발생한 수익금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품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군산시 관내 저소득 주민 및 사회복지시설·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라영심 회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매년 12개 읍면동 640여명 회원들이 동참한 영농폐자재 수익금 및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으로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세대에게 따뜻한 위로와 도움이 되었으면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연합회는 여성농업인의 지위와 능력향상 및 깨끗한 농촌환경 살리기에 앞장서는 단체로, 올해는 성모요양원에 쌀국수, 돼지고기와 김장김치 나눔 등 매년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따뜻한 기부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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