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모음]옥산이장협의회·성산교회·지경교회·해신동

한정근 기자 / 2021-12-14 10:38:24

▲옥산이장협의회

군산시 옥산면이장협의회(회장 문정식)는 14일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이웃돕기성금 500만원을 옥산면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한파와 추운 날씨로 인해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뜻을 모아 성금을 전달했다.

문정식 회장은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전해져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노창식 옥산면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변함없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소외된 이웃에 대한 따뜻한 정을 나누는 지역사회 분위기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성산교회

성산교회(담임목사 김재룡)는 14일 저소득 취약가구를 위해 백미(20kg) 72포를 성산면에 기탁했다.

기탁 받은 백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산면의 복지 취약계층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김재룡 담임목사는“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이번 후원이 성산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성산교회는 2012년부터 매년 성산 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백미 70포를 기탁한 바 있다.

▲지경교회

군산시 대야면 소재 지경교회(담임목사 장철희)는 14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쌀 133포대(10kg, 400만원 상당)를 대야면에 기탁했다.

이번 쌀 기탁으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야면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133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장철희 담임목사는 “힘든 한해를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잘 전달되어 소외된 이웃이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일성 대야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지경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추운 겨울을 힘겹게 보내고 있는 이웃에게 잘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경교회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 11월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연탄(16세대 3,300장)을 직접 가정 방문해 전달한 바 있다.

▲해신동

군산시 해신동은 관내 저소득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유(15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해신동 맞춤형 통합서비스 지원 예산으로 추진됐다. 동절기 난방비 부담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한 취약계층 가구 중 폐업으로 인한 비자발적 실업 가구를 비롯해 취약계층 5가구를 발굴,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유를 지원했다.

난방유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갑작스러운 기름값 상승으로 보일러를 틀지 못해 큰 걱정이었는데 다행히도 난방유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헌현 해신동장은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필요 자원을 지원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겨울을 맞아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난방비 부담을 덜고 따듯한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신동 주민센터는 희망2022 나눔 캠페인 ‘사랑의 열매달기’ 행사를 전개해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성금 300만원이 모금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사회문제와 위기를 나눔을 통해 극복하고 회복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