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청소년지도위원회, 소외계층 청소년 사랑의 꾸러미 선물

225만원 상당 물품 후원,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 귀감

한정근 기자 / 2021-12-14 17:28:24

군산경찰서는 14일 청소년지도위원회와 함께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꾸러미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명 경찰서장, 신상만 여성청소년과장, 각 계장, 학교전담팀장, 유복근 청소년지도위원회 회장, 고진곤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사랑의 꾸러미는 군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 학교전담경찰관이 지난해부터 민간과 협업해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사랑의 꾸러미(간식 지원)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청소년지도위원회가 225만원 상당 물품을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들을 위해 후원했다.

군산경찰서는 위기청소년, 학교폭력 피해청소년·빈곤가정 청소년 등 복지 취약계층에서 지원대상을 선정해 전달할 계획이다.

임종명 서장은 “학교폭력과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청소년들이 연말연시를 따뜻하게 맞이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유복근 회장은 “사랑의 꾸러미 지원을 통해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청소년에 대한 지원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지역 청소년 선도단체로서 해마다 청소년 관련 행사와 자원봉사 등을 비롯해 매년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 등에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