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고 학생들과 STA영어학원가족들이 지난 11일 독거노인 4분에게 연탄을 전달했다.

연탄은 STA영어학원과 청소년영어동아리 온라인바자회, 독서동아리 '책방향기'의 필사시화엽서전시회에서의 수익금으로 200장을 마련했고, 군산여고에서 1000장을 기부했다. 특히 필사시화엽서전시회는 올해 7월부터 군산여고 학생 150명이 참여한 시화엽서봉사단이 만든 손엽서가 큰 도움이 되었다.

이들은 조촌동과 신풍동 등 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독거 어르신 4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정성과 사랑을 더했다.

박모니카 청소년영어동아리 단장은 “학생들이 직접 따뜻한 글과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 만든 손엽서를 판매해 수익금을 마련했고 그 수익금으로 연탄까지 배달하며 따뜻한 공동체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며 대견했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더 많이 봉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