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생활개선회
군산시 옥산생활개선회(회장 오옥경)는 16일 따뜻한 사랑 나눔을 이어가고자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제 한파로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영농폐자재수거사업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오옥경 회장은“이번 나눔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정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노창식 옥산면장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 문화를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을 담아 전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옥산면 생활개선회는 해마다 영농폐자재 수거사업의 수익금으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서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군산시 서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충기)는 16일 ‘행복 듬뿍! 따뜻한 밑반찬 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20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 직접 대상자 가정을 방문,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박충기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제한되어 끼니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지원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섭 서수면장은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나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하다.”며 “지원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여 온기가 가득한 서수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금강라이온스클럽
금강라이온스클럽(회장 김기순)은 16일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50포(10kg)를 삼학동에 기탁했다.
금강라이온스클럽은 매년 연탄 봉사와 집수리 봉사, 이웃돕기 성품 기부 등을 통해 이웃들에게 꾸준한 봉사와 나눔으로 지역사회 돌보기에 앞장서고 있다.
김기순 회장은 “코로나19와 추운 날씨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위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기부하게 되었고 모두가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랑을 위한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덕배 삼학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리며,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행복한 삼학동 만들기에 앞으로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전북 사회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5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흥남동 기부천사
군산시 흥남동에 거주하는 이름 없는 두명의 천사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만원과 백미 10kg 100포(3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름 없는 두 명의 천사는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사랑을 전하고 싶다”고 뜻을 전하며, 흥남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현금과 현물을 기탁하고 자리를 떠났다.
최정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무명의 독지가가 보내준 이번 사랑의 성금·품은 이웃 간 소통이 없는 각박한 세상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주민들에게 삶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와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흥남동은 기탁받은 성금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노인과 장애인 세대 등 저소득 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용할 예정이다.
▲미성동 통장협의회
군산시 미성동 통장협의회(회장 전혜정)는 16일 연말을 맞아 관내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이불(15채)을 미성동에 기탁했다.
통장협의회는 미성동 발전을 위해 각종 기부와 봉사활동에 앞장서 참여하고 있으며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전혜정 회장은 “미성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나누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사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영호 동장은 “사랑의 이불을 기부해주신 미성동 통장협의회분들에게 감사의 인사 전하며, 정성과 사랑이 담긴 이불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소룡·산북동 상가 경영인 모임 ‘소산회’
군산시 소룡동·산북동 상가 경영인 모임인 소산회는 16일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100여만원 상당의 겨울이불을 소룡동에 기탁했다.
소산회는 지역상가 활성화를 위한 모임으로 이웃돕기와 지역 환경정화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해 왔다.
박성만 소산회장은 “지역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비하면 적은 금액이지만 함께 나눌 수 있어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소산회의 기반인 소룡동, 산북동에 애정을 가지고 지속적인 기부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권은경 소룡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에 소중한 뜻을 담아 후원 물품이 꼭 필요한 주민들에게 전달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