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산림조합은 17일 코로나19 및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성금 1천만원과 인재양성 장학금 1천만원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고석빈 조합장은 “이웃사랑과 인재양성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매년 연말에 작지만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주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증가한 만큼 우리지역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역과 더불어 성장하는 조합의 역할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산림조합은 지난해 4월과 12월에도 코로나19로 고단하게 생활하는 시민과 장학금 용도로 유용하게 써달라며 3천만원을 군산시에 기탁한 바 있다.

또한,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장학금 기탁, 푸른군산 가꾸기 일환의 도시숲 조성사업, 월명공원 수목 가꾸기 등 다양한 지역봉사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