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옥구119지역대 자동심장충격기 배치
구급 사각지역 해소·구급 서비스 초기 대응능력 향상
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가 구급 사각 지역 해소와 구급 서비스 초기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옥구119지역대에 자동심장충격기를 배치한다.
21일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옥구119지역대는 소방펌프차만 배치돼 구급 출동 시 다른 지역에서 지원을 오는 등 출동 시간이 걸려 심정지 등 상황 발생 시 대처가 어려웠다.
이번 자동심장충격기 배치로 인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응급처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미희 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며 ”군산소방서는 실질적으로 소방펌프차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의 심장 리듬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전기자극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간단한 조작을 통해 짧은 순간 강한 전류를 심장에 통과시켜 심근의 활동전위를 유발시켜 다시 정상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의료기기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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