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모음]금강피씨·원광효도요양병원·문화교회·동군산로타리·수송동 통장협의회

한정근 기자 / 2021-12-23 13:54:08

▲㈜금강피씨

㈜금강피씨(대표 서상준)는 23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웃돕기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서수면에 소재하고 있는 ㈜금강피씨는 콘크리트 관 및 기타 구조용 콘크리트 제품 제조업체다.

기탁식에 참석한 서상준 대표는 “전달된 성금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곳을 찾아 사랑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광효도요양병원

원광효도요양병원(이사장 오성배)은 23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10㎏ 300포(9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관내 무료급식소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동절기 따뜻한 식사로 제공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오성배 이사장은 “주위의 온정이 필요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교회

문화교회(담임목사 이영규)는 23일 한겨울 추위로 시름이 깊어가는 이웃들을 위해 성금 200만원을 신풍동에 기탁했다.

문화교회는 지난 6월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군산사랑상품권 150만원을 기부한바 있으며, 청소년 장학 사업을 비롯한 그늘진 이웃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기부에 동참하고 있어 각박해지는 세상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영규 담임목사는 “교회 신도들이 정성껏 마련한 성금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고, 코로나19와 한파 속에 많이 힘겨워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현숙 신풍동장은 “난방비가 계속 올라 취약계층에게는 부담이 되는 상황이었는데, 문화교회에서 소중한 정성으로 기부를 해주어서 감사드리고 지역의 어려운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기탁 받은 성금은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신풍동에 거주하는 복지 위기가구, 거동불편 장애인,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난방비 쿠폰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동군산로타리클럽

동군산로타리클럽(회장 이중옥)은 23일 조촌동 저소득 장애인가구(15가구)에 패딩조끼 및 생필품 키트(총 1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 생필품키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거주하는 시간이 많아져 매 끼니를 해결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조끼를 준비했다.

이중옥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기부문화가 상대적으로 위축된 상황에서 사회적 취약계층 이웃들이 혹한의 추위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웃 사랑의 온정을 전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군산로타리클럽은 현재 6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며,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송동 통장협의회

군산시 수송동 통장협의회(회장 채규택)는 23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85만원을 기탁했다.

수송동 통장협의회는 77개 통장으로 구성됐으며 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천사누리꾸러미 전달, 김장김치 나눔 등 봉사활동에 함께하고 있다.

채규택 회장은 “먼저, 항상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신 통장 여러분에게 감사드리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함께 힘을 합쳐 극복할 수 있는 우리 수송동을 만들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종필 수송동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통장협의회에 감사드리며, 동절기를 맞아 주변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각종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